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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에 ‘동영상 장터’ 들어선다

  이희욱 2008. 09. 01 뉴스와 분석 |

동영상을 자유롭게 사고 파는 장터가 등장했다.

곰TV를 운영하는 그래텍은 저작권자들이 채널을 운영하며 동영상을 사고 파는 오픈마켓 형태의 ‘곰TV 마켓채널’ 서비스를 9월1일 내놓았다.

‘곰TV 마켓채널’은 우수 동영상 저작권자가 곰TV 채널을 직접 운영하며 컨텐트를 게시·판매할 수 있는 컨텐트 오픈마켓 서비스다. 저작권을 따르면서 우수 동영상 컨텐트를 손쉽게 판매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개설됐다. 채널 운영에 필요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와 시스템 운영 도구는 그래텍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판매 대상 영상물에 대해서는 곰TV 전담부서가 저작권, 영상 품질, 게시 목적과 내용 등을 자체 심사해 채널 운영권을 부여한다. 불법 저작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시청자는 돈을 내고 동영상을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시청하게 된다. 판매자는 그래텍에 일부 비용을 내고 남는 돈을 갖는다.

‘곰TV 마켓채널’이 활성화되면 우수 컨텐트를 판매하고 거둔 수익으로 다시 질 높은 컨텐트를 제작하는 선순환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다. 그래텍쪽은 컨텐트 판로를 확보하기 어려운 기업과 단체 등에 우선 광고 등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2개월 시범기간 동안 교육분야를 중심으로 전문가, 동호회 등이 만든 컨텐트 채널이 입점했다.

배인식 그래텍 사장은 “거래를 수반하는 동영상 유통에 대한 책임감이 큰 만큼 운영과 관리에 대한 각별한 준비를 해왔다”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곰TV 마켓채널 서비스가 합법적 동영상 유통을 통한 네티즌 권익보호와 수익모델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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